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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01:18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녀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녀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지만, 적어도 이런 설레임...
난 공유는 아니지만, 그녀도 김고은은 아니지만
드라마로 볼 때 가상이라고 비웃었던 찰나의 순간들이
머리속에서, 눈앞에서 프리즘처럼 흩날린다.
이대로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P.S. "도깨비"에서 공유가 김고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면에서 독백으로 읽혀지는 "사랑의 물리학" 이라는 시
멋진 감성의 시입니다. 모비님 모비님도 감성적인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