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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1:59
페르시아의 한 왕이 깊은 병에 걸렸다.
의사는 왕에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사자의 젖을 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왕은 신하들에게 암사자의 젖을 구해 올 수 있는지 물었다.
그때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왔다. “제게 양 열 마리만 주신다면 암사자의 젖을 구해 오겠습니다.” 그는 양을 데리고 사자 굴로 향했다.
암사자는 새끼들에게 막 젖을 물려주고 있었다.
첫째 날 그는 사자에게 양 한 마리를 주고 멀리서 지켜 보았다. 암사자는 그가 보낸 양을 한 입에 먹어 치웠다.
둘째 날 그는 조금 가까이 다가간 뒤 양 한 마리를 사자에게 보냈다.
그렇게 열흘이 지나자 그는 암사자의 털을 쓰다듬고 사자들과 장난도 칠 정도로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암사자의 젖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는 암사자의 젖을 가지고 성으로 향하는 길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몸의 각 기관들이 서로 다투는 꿈을 꾸었다.
그의 발이 말했다.
“내가 아니었으면 암사자가 있는 곳까지 가지 못했을 거고, 암사자의 젖도 얻지 못했을 거야. 다 내 덕인 줄 알라고!”
손이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내가 없었다면 암사자의 젖을 어떻게 짰겠어?”
심장이 말했다.
“내 덕이야. 내가 없었다면 이런 계획을 어떻게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겠어?”
그때 혀가 말했다.
“아니야. 내가 없었다면 너희들은 아무 소용 없었을 거야.”
그러자 신체의 모든 기관들이 비웃으며 말했다. “뼈도 없고 항상 어두운 입 속에 숨어 있는 네가 뭘 했다는 거야?”
이에 혀는 반박하며 말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모두 증명해 보이겠어. 오늘 너희들은 누가 최고 인지 알게 될 거야.” 잠에서 깬 신하는 성을 향했다.
그리고 왕 앞에 엎드려 말했다.
“이것은 개의 젖입니다.” “뭐라고? 감히 내 앞에 개의 젖을 가지고 오다니!” 왕은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
“이 자를 끌고가 교수형에 처하라.” 신하가 끌고 가자 그의 몸의 기관들은 일제히 놀라 벌벌 떨었다.
혀가 말했다. “내가 말했지. 내가 최고라고. 너희들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내가 목숨을 살려주지.” 혀의 말에 모두가 동의 했다.
혀는 사형 집행관에게 말했다. “왕께 드릴 말이 남았습니다.” 그는 다시 왕 앞으로 가서 말했다.
“왜 저를 죽이려 하십니까?” 이것은 개의 젖이 아니라 왕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해 줄 암사자의 젖이옵니다.”
의사는 그가 가져온 것을 자세히 살펴본 뒤 암사자의 젖이 확실하다고 보증했다. 암사자의 젖을 마신 왕은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암사자의 젖으로 병이 치유되자 신하는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신체의 기관들은 혀에게 말했다. “앞으로 우리는 너에게 예의를 갖추어 대하기로 했어. 네가 우리 중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