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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11:08
2년제기준
동기들이랑 술먹다가, 학과 여자애들이랑 인사정도만하고 예쁜애들이 많았지만
나랑은 대화가 안이어진다.. 학교 생활 휴학후 군대
제대후 학교 가보지만 이미 복학생무리 그룹에, 자연스럽게 들어간후 20살 남자애들이 연애하는거보며
하 나는왜 저렇게 하지 못했을까 (와꾸차이) 였던걸 인정못하고 또. 술마시러감
짧은 학교생활 마무리후 그래 알바라도해서 사회성좀 기르자 (사실 여자랑 친해지는게 목적 )
막상 알바를 가보니 훈남으로 보이는 경력직 남자가 여자를 꽉쥐고있음.....
근데 훈남 경력직남자가 성격이 서글서글해서 새로운 나를 잘 챙겨줌, 환영회식도 같이하게 되어서 여자애들과도 안면이 트게됐음.
어느날처럼 일 마무리후, 술먹고 다들 취했는데 나름 친하게 지내고 있는 한여자애가 날 밖으로부름.
그린라이트 인가 싶어서 나가서 얘기를 듣는데
" 하..나 이런말 잘안하는데 훈남(경력직)옵 좋아 하는것같아.. "
아..그래? 잘해봐 짝사랑녀가 이렇게 떠나갔다 마음이 참 아려서 알바를 좀 다니다가 관두고 취업준비를 하러 그만뒀다.
취업준비를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나니, 취업도 안돼..
어느세 중후반 이번엔 부모님 교회라도 가볼까? 하고 가보니 교회 여자애들은 너무착함.
부모님이 교회를 오래다녀서 그런지, 약간 XXX집사님 아들이라 하니 다들 잘해줌.
근데 또 친하게는 지내주는데 연애, 결혼할 남자는 다 따로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교회를 다니던 형들이 한달지나면 다른교회로 옮긴것 같음.
그리고 나서 나는 키방을 알게되는데?
그저 눈물이 앞을갸려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