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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17:05
한달 전쯤 제가 자게에 내용을 올렸더니 여러 생각을 말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최근에 후배를 만나 듣게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후배와 후배 와이프의 이혼 이야기
1. 상황: 갑자기 후배 와이프가 같이 사는 재미와 의미가 없다며 이혼요구
2.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재산은 3:7로 와이프가 좀더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하고 아이는 없으니 양육비 문제는 없고..재산의 대부분인 집은 애초에 와이프
기여도가 더 많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세한 사유가 궁금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문제는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배 와이프 이야기는 결혼전 부터 사귀는 것은 좋았는데 그 이상의 관계..예를 들면
친밀감..늘 허전하고 외로웠다....섹스도 한 부분인 것 같더군요(제 느낌!!)
소소한 가정생활!! 이런저런 행사들을 같이 할때 무얼 위해..왜,,,그런 생각이 계속되니
의무감만 남고 감정이 사라진다고..차라리 화가나면 싸워볼텐데..
섹스도 하고나면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감정이 없으니 섹스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많이 힘들어 합니다...이 친구는 와이프를 정말 사랑한 걸 저도 아니까요..표현의 문제일까?
3. 후배 와이프와 한잔..
주말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시간 어떻세요 선배!! 모르는 척하고 오늘 저녁 괜찮은데
하니..펍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싶다고...신랑한테는 이야기 했다고..
톡으로 물어보니 시실이네요..
왜? 날 보자고 하지..하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오랫만에 아니 정확히는 13년 만에 이 친구와 단둘이 술자리를 합니다. 조용히 웃으며 맞이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후배와 이혼 이야기를 꺼내 놓습니다.
이번에 이혼해요...싫어서 미워서는 아니고 내가 남은 인생을 좀 즐겁게 살고 싶어요..
후배나 후배 와이프의 바람 등의 문제는 아니었네요..그냥 넘 재미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싫어서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은 아닐까..내가 이러려고 공부하고 취업하고 결혼했을까?
라는 생각이 몇년동안 계속 되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이 친구를 아는 바로 판단하면, 정말 흥이 많은 친구이고 주변에 즐거음을 많이 주는 그런 후배로
기억되니까요..아마 이 친구보다 2살 어린 제 와이프가 아니었음..그 당시 술자리 끝나고 사고도 함
쳤을 수도 있었던..조금은 마음이 갔던 친구였죠..
말을 들어주는 내내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남자 후배도 불쌍하지만 이 친구 인생도 웬지 안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촉촉한 눈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는 하다보니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여전히 관리 잘된 미시로 30대 중반으로도 보여지는 그녀이지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도 이 친구도...서로 안 맞는 상대를 만나 10년 좀 넘은 세월을 살아온 그들..
둘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