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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11:02
돼지국밥
밀면
족발
함흥냉면
*함흥냉면
함흥냉면의 원형은 함경도의 회국수와 감자농마국수인데 여기서 농마는 녹말의 함경도 사투리.
6.25 전쟁 1.4 후퇴때 흥남철수작전으로 피난 온 함경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서울, 부산 등지에 정착하거나 고향과 가까운 동해안 속초에 많이 정착했는데 이들 피난민이 정착하여
생계유지 목적으로 고향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열었다고합니다.
식당을 열면서 가게 상호명에 '함흥'이라는 지역명을 사용했고 이후 함흥냉면이라는 이름이 대중화되었다고합니다.
아 그리고 함흥에서 먹는 국수 요리는 함경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자를 이용하여 감자전분을 썻는데
당시 남한에는 감자가 그리 많이 생산되지않아 고구마 전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밀면
밀면도 마찬가지로 이북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당시 구하기 힘들었던 메밀이나 감자가루를 대신하여
당시 미국에서 대량으로 원조하던 값 싼 밀가루를 이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경상도식 냉면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족발
오늘날 우리가 먹는 족발은 서울 장충동에서 시작된것입니다.
족발은 중국과 가까운 이북지역에서 중국 음식문화에 영향을 받은것으로 추정됩니다.
6.25 전쟁당시 남한으로 피난온 이북 출신 피난민들은 독립 이후 일본인들이 남기고간
적산가옥에 대거 유입되는데 장충동에도 적산가옥이 많았습니다.
장충동에서 피난민들이 생계유지 목적으로 고향에서 즐겨먹던 족발을 팔게되었다고합니다.
*돼지국밥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유입된 피난민들이 주변 미군기지에서 나오는 돼지잡뼈를 이용해
탕국을 만들어 먹은거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6.25 전쟁당시 부산 부전동 일대에는 미군기지인 '캠프 하야리아'가 있었는데
이 부대에서 나오는 각종 돼지 부산물을 이용하는 국밥집들이 들어서기시작 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먹는 음식의 70-80%는 20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음식이잖아요.
전통음식이래봐야 간장,된장을 제외하면 정말 몇개 안됩니다. 고추라는 것도 알다시피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전파가 된거고 감자,고구마도 조선 후기에 들어온거고
돼지고기도 조선시대만 해도 아예 안먹는 고기였죠(지금 우리가 먹는 개량종돼지들은 20세기 이후 들어온 것이며 토종돼지는 기껏해야 20-30키로에 지난지 않은데 반해 먹는것이 많아서 가성비가 안좋은 가축이었죠)
우리 조상들 정말 졸라 못먹고 가난했습니다. 절에 가면 먹는 절밥이 딱 우리조상들이 먹었던 식생활임. 먹을게 없으니 밥을 대접으로 먹었고 반찬은 주로 산과 들에서 캐온 나물들이 대부분으로 간장과 된장으로 양념해서 먹고,고기는 일년에 몇번먹는게 고작이었고.
지금 우리가 먹는 간장도 단맛이 도는건 다 일본간장임 우리 할머니는 항상 샘표간장을 왜간장이라 했고 국간장을 조선간장이라 했음.
솔직히 한국전통음식이라는거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나물에 밥먹는게 한국전통음식이지. 임금님 수라상에나 오르던 음식이 한국대중음식이라 부를수가 없잖아요.
부대찌게 무시합니까?
전쟁후에 먹을게 없어서 미군부대 쓰레기통 뒤져서 먹을만한거 다 때려 넣고 끓인 꿀꿀이죽
전쟁이 만들어낸 음식 중 가장 유명한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