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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08:06
휴일에 서해안으로 생활낚시를 갔다.
요즘 쭈꾸미 낚시가 제철인데 쭈꾸미 선상 많이 다니다 보니 돌아오는 길에 차량지체로
지치기도 하고, 10월 갑오징어 선상낚시 예약 한건 겨우 해놨다.
도보낚시로 시간을 떼우러 갔다.
전어가 제철이다. 바늘 10개 달린 카드채비가 있는데 낱마리 또는 한번에 5마리 정도까지
걸려온다. 대략 50여 마리는 금방 잡힌다.
옆에 캄보디아에서 온 젊은 친구와 전어낚시를 같이 하고 있다.
도보낚시터에서 만났지만 주말을 맞아 낚시를 하러온것 같은데 말도 걸어오고 싹싹한 친구인것 같다.
낚시터에서도 사람의 인성이 나오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뭐 좀 잡았냐고 물어보면 한마디도 안하는
폐쇄적인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세하게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것이 일상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인성 같은 것일수도 있다..
자세하게 알려주는 사람은 개방적인 사람으로 이 사람은 일상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으로
주변사람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고
폐쇄적인 사람은 자신은 열심히 할지 몰라도 오히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한팀이 낚시를 하러 왔다.
50대 중반 정도 되 보이는 부부로 보인다.
남자는 낚시대 끝에 고리도 없는 허접해 보이는 낚시대의 중간에 낚시줄을 꿰어 가지고 왔다.
나는 전어낚시가 되니 해보라고 알려주었더니 채비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저기 길에 남들이 쓰다가 남겨두고간 채비가 많이 있으니 그거 주어서 해보던지 아니면 저기 낚시가게에 얼른
가서 전어채비 사와서 해보라고 했더니 고맙다고 하고 버려진 채비를 준비를 한다.
여차여차 남자는 준비를 하고 낚시를 해보는것 같은데 영 초보티가 팍팍 난다.
알아서 하겠지 하고 낚시에 전념중인데 이번엔 여자분이 캄보디이 친구에게 말을 건다.
전어낚시 채비 있으면 달라고 한다. 그랬더니 캄보디아 친구 채비 없다고 한다.
조금 후 여자가 하는말이 채비 있으면서 왜 없다고 하느냐, 보이는데 왜 거짓말을 하느냐며 반 혼자말처럼 한다.
캄보디아 친구 처다보지도 않고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다.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참 어이가 없다.
저 여자가 외노자라고 깔보고 하는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확 든다.
내가 지 남편인지 아닌지 그 남자에게 그렇게 알려 주었건만 그대로 하지 않고, 참 싸가지 없음이 한눈데 보인다.
낚시가 거의 끝나고 돌아가는것을 우연히 봤는데 15년 전쯤에 단종된 차량을 타고 왔음을 확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