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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23:11
부모님 집값이 18억에서 19억 사이정도 하는데
대출이 12억5천(1금융권 + 2금융권)
팔고 전세로 돌려도 마니 나가야 될거 같네요ㅠㅠ
이자가 한달에 600씩 나가는데
입지가 좋아서 팔기는 아깝고
결정장애가 오네요
입지가 너무 아깝다면 이자 내면서 버티는게 좋을까요??
원금상환이.가능하면 몰라도
이자만.내면서 버티기는 은행 배만 불려주는거 같기도하고
요새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많겠죠
이상 넉두리였습니다
애매한 상황이네요.. 지금 18억이라손 치면 그집 전세로 들어가려해도 9~10억원 사이일테고
1) 지금판다
당장 팔려고 내놓아도 16-17억 매도한다쳐도 세금+복비+대출 정리하면 손제쥐는 건 3-4억 언저리실텐데
똑같은 집 전세는 9-10억 사이실테니 못 들어가실테고
2) 버틴다
근데 지금 이자 600이면 대출이자 5.8%내고계시는건데 너무 비싼데요? 확인한번 해보시는게..
암튼 변동금리시면
오늘 bok 50bp 인상해서 기준금리 3% 기존엔 최소 코픽스 2%언저리에 가산금리 적용받고 잇엇을텐데
미국이 11월 75bp 12월 50bp 1월 50bp 올려서 4.5-4.75가되면
한국도 기준금리 최소 4%~4.25%일텐데 그럼 내년엔 5.8%가 아닌 7.8-8%이자가 적용될테고
그럼 월 이자 850~880 내셔야합니다
3) 아 이자 600내시던거 감안하면 팔고 보증금 4억 +월세 들어가서 이자 600 세이브하는것도 방법이겟네여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향후 집값이 떨어져도 상관없이 계약 당시의 금액으로 환산해서 메월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 두 분 중 한분이 돌아가셔도 나머지 분께 계속 나올거구요
다 돌아가가시고도 받을 돈이 남아있으면 상속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장수를 해서 집값보다 더 받았다해도 환수는 없으니 구 또한 장점이구요.
늙으막에는 효성이 지극한 자식보다 따박따박 나오는 연금이 최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서울에 아파트 하나 나중에 주택 연금으로 돌려서
유흥이나 즐기며 여생을 보낼까 합니다. ㅋㅋㅋ
버틸수 있다면 버티는게 좋은데 마냥 능사가
아니라면 심사 숙고를 해보십시오
돈이 조금 들어갈지라도 전문가에게 고견을 구하시는게
힘내십시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