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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19:38

Hope1235 조회 수:2,509 댓글 수:20 추천:7

제가 10년 전에 쓴 글입니다.

아마 여탑 자유게시판에도 썼던 것 같은데...

 

나무위키를 보면, 이 아저씨가 일본의 삼국지 평론을 죄다 베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거와 무관하게 책 내용만 따진 거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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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전에 쓴 글입니다.

 

나무위키를 보면, 이 아저씨가 일본의 삼국지 평론을 죄다 베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거와 무관하게 책 내용만 따진 거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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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것저것 다 귀찮아져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서재에 박힌 김경한 삼국지를 다시 보는데,

기대한 것보다 훨씬 괜찮네요.

 

저도 누구 못지 않은 삼국지 매니아인데, 소설-게임-드라마-영화 다 챙겨봤지만 언젠가부터

이 작품들이 실제 사실보다 각색에 가까운 탓에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유비는 선, 조조는 악,

제갈량은 희대의 기재, 유비-관우-장비의 형제애 등 다소 치우친 평가부터 시작해서 몇몇

의심스러운 부분이 생겨나더군요.

 

그래서 큰 마음 먹고 2년 전에 삼국지 정사를 사서 봤습니다. 나관중이 쓴 소설과 다른 진수가 쓴

역사책이죠. 근데 이놈의 정사가 인물 sort로 되어 있어서, 시간적인 인관관계를 따지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겁니다. 위나라는 두꺼운 2권으로 되어 있으면서, 관심있는 촉은 정말 얇아요. 그리고

출판사가 무슨 생각인지, 삼국통일을 이뤄낸 사마씨 정권을 담은 진나라 쪽은 쏙 뺐습니다.

그니까 한국에 정식 출간된 삼국지 정사에서는, 가장 중요한 인물인 사마의-사마소-사마염 3대에

대한 알맹이 내용이 없습니다.

 

그냥 포기하던 찰나에 발견한 책이 바로 김경한 삼국지입니다. 이 사람 한 때 마포구청장까지

했다는데, 언제 시간을 빼서 이런 책을 썼는지 모르겠더군요. 이 양반이 제가 위에 언급한

답답함을 알았는지 인물 순으로 되어있는 역사책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총 12권으로서 소설의 관점이 아니라 철저히 다큐의 관점으로 작성됐습니다. 반 년 전에 샀을

당시에는 시간이 없어서 대충 읽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고 최근에 정독했습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을 공유해 드립니다.

 

1. 조조와 유비의 첫 만남은 서주

동탁을 치기 위해 제후들이 연맹을 맺는데, 당시 무명에 가까운 유비가 무슨 수로 끼어드냐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소설에는 공손찬이 소개해줬지만, 소설과 달리 공손찬은 유비를 그저

아는 후배 정도로만 생각한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니까 관우가 화웅 베고 술을 마신 일, 여포가

유관장 삼형제 때문에 쫄려서 후퇴한 일, 조조가 유비를 보면서 미래의 라이벌로 예감하는

얼토당토않는 것 전부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애초에 조조는 유비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고,

후에 서주 공략 때 도겸을 구하러 온 유비를 보고 이런 놈이 있구나 해서 알게 되었다는 거죠.

 

 

2. 마등-한수에 대한 평가

한수는 몰라도 마등은 충의지사로 그려놓고 있지만, 마등과 한수도 서량을 기반으로 한

지방 군벌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 책에도 마등-한수가 엄청나게 조정을 힘들게 한 집단으로

그려져 있네요. 마초 때문에 그 아비인 마등이 각색된 전형적인 case.

KOEI게임에서는 한수가 마등의 부하로 나오는데, 엄연히 독립적인 세력입니다.

 

 

3. 조조 야심에 대한 평가

처음부터 조조가 야심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소설에는 잠깐 다루고 말지만, 조조가

한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개혁안을 작성해서 보고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조의 아버지 조숭이 내시의 양자였기 때문에, 출신때문에 조조를 비웃고 깔보느라

그의 개혁안이 거의 무시되었죠. 적어도 이 책에서 조조는 다른 군벌들보다는 한나라 재건에

최선을 다했다는 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후에 여포-원소를 깨면서 천하대권이 넘어오니까

슬슬 마음이 바뀌었다네요.

 

 

4. 여포의 무용과 무기

여포가 삼국지 최강자인 것은 분명한가 봅니다. 중국 본토의 내노라하는 장수들, 변방의

무용 좀 뽐내는 오랑캐 전부 여포가 뜨면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여포는 출신이 북방 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연줄도 없고, 재력도 없는 그에게 유일한 재산은 몸이었죠. 물론 그 탓에

머리도 나쁘고 단순한 여포가 변덕을 엄청나게 부리죠.

그런데 여포는 단순히 무예실력 뿐 아니라 전투에서 군사를 몰아치는 힘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조가 여포와의 싸움에서 많은 걸 깨우치고 얻었다고 하죠. 그런데 여포의 무기가

방천화극인데, 이게 고유명사가 아니라 당시 흔한 무기라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실제 무기가

아니라 장식용이라고 지적하더군요. 타고 다니던 적토마도 마찬가지.

즉 동탁이 여포를 처음 매수할 때 적토마를 준 것, 조조가 관우에게 하사한 일도 없는 겁니다.

관우가 쓰던 청룡언월도도 마찬가지라네요.

 

 

5. 동탁-여포-초선의 삼각관계

애초에 초선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동탁의 병을 간호하는 시녀 하나가 여포와 동고향

여자여서 그게 화근이 되었다고 나와 있네요. 초선이라는 것도 이름이 아니라 궁중에서의

직책이라고 합니다. 소설에서는 왕윤이 의도적으로 양녀 초선을 개입시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 책에서는 동탁과 여포의 틀어진 관계를 왕윤이 놓치지 않고, 여포를 자극해서 쿠데타를

일으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설에서도 문제되었던 점이, 동탁이 죽은 후 초선이 자결하느냐,

여포의 2번째 와이프로 사느냐였는데 결국 이 논쟁은 부질없는 듯.

 

 

6. 유비의 군사재능 - 박망파, 적벽대전

오히려 소설 때문에 유비가 억울할 부분이 군사적 재능이죠. 실제로 유비의 군사재능은

꽤 괜찮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조조만큼 탁월하지 않더라도, 소설에 나왔듯이 부하에게

의지하면서 도망다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갈량의 데뷔전으로 알고 있는 박망파는 실제로 유비가 하후돈을 격파한

겁니다. 그 이후 제갈량이 유비에게 들어온 것임. 유비의 능력은 적벽대전이 압권인데,

소설처럼 제갈량이 손권과 주유를 자극시킨 게 아니라, 유비가 손권과 만나서 이해관계로

설득시키고 협력해서 싸웠다고 합니다. 제갈량은 후방지원을 맡은 걸로 나와있네요.

이건 제 주관인데, 관우-장비-조운같은 일당백 용사들이 유비가 그만한 재능이 없는데도

따를 리 없다는 겁니다.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전란의 시대에, 단지 인품이 뛰어나서

평생 주군으로 모시지는 않았을 듯.

굳이 군벌들의 군사재능을 비교하자면, 조조 > 유비 >>> 손권.

 

 

6-1 적벽대전의 실제 상황

삼국지연의에서 가장 통쾌하면서도 안타까운 순간이 조조의 도망치는 부분. 주유와 제갈량이

동시에 생각한 화공을 황개가 실행하면서 조조의 군선과 수군이 몽땅 사라지고, 조조의 퇴로를

관우가 화용도에서 잡고 있었는데 조조에게 받은 은혜때문에 놔주는 장면. 연의에서 최고의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정사에서 다룬 적벽대전은 아주 싱겁습니다. 서로 공격을 못하고

몇 달을 대치하다가 조조 수군에 전염병이 돌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돌아간 겁니다. 오히려

정사 저자 진수는 조조의 퇴각을 살리지 못한 유비와 주유의 소심함을 비웃었죠.

 

 

7. 제갈량의 brain은 법정의 작품

제갈량은 소설에서 너무 미화되어서 도대체 이런 양반이 왜 천하통일을 못했는지 의아스러울

따름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제갈량은 비상한 두뇌형 군사가 아니라 똑부러진 재상일 뿐입니다.

오히려 소설에서 제갈량이 기획한 많은 작전들은 법정이 낸 것이라고 합니다. 유비가 법정을

그렇게 아꼈다고 하죠.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으면, 법정이 지하에서 무척 억울해 할거다 식의

내용도 있습니다. 참고로 유비의 제갈량 삼고초려 또한 일부 과장입니다. 제갈량이 유비가 유표에

의탁했을 때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하니까, 사람 보는 눈이 탁월한 유비가 이를 놓치지 않고

정식으로 찾아가서(이 부분이 삼고초려) 채용한 거죠. 연의에서는 온갖 신선 이미지로 메이킹했지만

사실 흔해빠진 스카웃 스토리입니다. 물론 제갈량은 인품이나 엄격함이 따를 자가 없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완벽주의자(정치적으로 적과 아군 구분하는 것도 심한 편)여서 주변사람을 못 믿고,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일 처리하다가 건강이 나빠져서 빨리 세상을 떴죠.

 

7-1. 관우와 제갈량의 2인자 다툼

저자 김경한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일축해 버립니다. 일단 제갈량이 유비에게 스카웃되었을 때,

관우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명실상부한 2인자였습니다. 그걸 20살 어린 서생이 2인자를

차지하려고 수를 쓴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결정적으로 유비는 제갈량을 본인이 아닌

자기 아들 유선의 참모로 쓰려고 영입한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자기 세상이 펼쳐질텐데,

정치 9단인 제갈량이 이 상황을 배제하고 관우와 2인자 싸움을 펼친다? 바보 중에 이런 상바보가

있을 리 없죠. 왠지 모르게 이문열 삼국지를 디스한 듯한 느낌입니다.

 

 

 

8. 조운-장비-관우-장요에 대한 평가

조운 부분에서 실망할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조운은 통솔하는 장군보다는 호위 무사에 가깝다.

연의에서는 완벽한 장수로 묘사되어 있지만, 군단장 감이 아니기 때문에 전투의 지휘보다는

유비나 제갈량 등 주요인사의 호위를 맡았다는 거죠. 조조에서 허저가 이런 역할이었죠.

오히려 촉에서 통솔력에서는 장비가 괜찮다 식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무용만 뛰어나고,

무지막지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군사 재능에서는 장비가 무척 괜찮은 식으로 언급됐습니다.

관우는 뭐 말 안 해도 되겠죠? 연의에서 가장 부풀림이 심한 장수. 하지만 무예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합니다. 필자가 생각한 장수 중 최고는 위나라의 장요. 불가능에 가까운 싸움을 여러차례

승리로 이끈 야전 사령관 중 최고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손권이 장요가 살아있는 동안은

쳐들어갈 엄두를 못냈다고 하죠.

 

 

9. 사마의는 어떻게 조조 진영에 들어갔는가

의외로 소설에서는 사마의의 데뷔를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죠. 후반부인 관우와의 형주 전쟁에

갑자기 나타나서 계략을 언급하면서 등장합니다. 그런데 조조는 일찌감치 사마의를 점찍어뒀다고

합니다. 근데 사마의가 워낙 신중한 성격이라 조조에게 등용되는 것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소설에서 제갈량이 유비에게 등용되는 걸 주저한 모습이 사실은 사마의와 조조에게 해당되는 거죠.

조조가 사람을 보내서 사마의를 부름할 때 마다, 사마의가 집안일-병가 등 각종 핑계를 대고

안 나갔는데, 나중에 조조가 열받아서 관직을 받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답니다. 조조의

입장에서는 사마의가 남의 사람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겁니다.

 

 

9-1. 사마의의 공로

사마의가 꽤 늦은 나이에 데뷔한 것은 웬만한 매니아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조비 시절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으나 그 못지 않게 힘든 일도 많이 맡았죠.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공손연 토벌.

험준한 땅 공손연을 토벌하는데 자그마치 4-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때 이미 60가까이 되었다죠.

그리고 이후 조상을 대상으로 쿠데타를 펼치는데 이게 그 유명한 "고평릉의 난"인데 이 때 사마의의

나이가 70대입니다. 다들 이 쿠데타를 사마의의 노욕으로 보는데, 정말 사마의가 노욕이 있었다면

수성의 대가 사마의가 애초에 조상에게 권력이 넘어가도록 좌시하지 않았을 거라는 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하도 나라꼴이 우습게 돌아가니까 부득이하게 결단을 내렸다고 보더군요.

 

 

10. 삼국지 최고의 지략가는 육손

사마의-제갈량-주유 등은 크고 작은 패배를 많이 겪었지만, 육손은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인재도 없는 오나라를 버틴 건 순전히 육손의 공이라고 하는군요.

생각해보니 육손이 전쟁에서 진 적이 없긴 합니다. 촉나라 매니아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이릉전투 또한 그의 공이죠. 변변한 장수도 없고, 군사력에서도 가장 밀리는 오나라의 마지막

기둥이었습니다. 실제로 육손이 대권을 잡을동안 오나라는 별 탈 없이 몇 십년을 잘 버텼죠.

늘그막에 손권이 의심이 부쩍 늘어서 육손을 파직시키면서 오나라가 기울어져 갔습니다.

 

 

 

11. 오나라의 특징

 

(1) 왜 늘 수성만 했는가? 손권 자신도 천하제패에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 오나라 군벌들이 왕권

정립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았다. 태생이 토착민들이라 본인들의 체제 유지에만 관심을 가짐.

 

(2) 육군이 왜 약했는가? 기본적으로 강남 지방은 말이 너무 부족했다. 말이 없으니 평야에서

기마전으로 붙을 수가 없었다. 손권이 말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강했냐면, 위나라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공손연의 말과 자기네 특산품을 무역할 정도였다.

 

(3) 위와 촉과 달리 계약관계도 달랐다. 중앙집권적인 성향이 아니라 유럽의 봉건영주에 가까웠다.

한마디로 계약관계에 의해 군사적 지원이 이뤄졌던 것이다. 결정적으로 강남 지역 인구수가

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손권이 지방 군벌들에게 베푸는 상품이 땅이나 돈이 아니라

사람(사병) 자체였다.

 

 

 

 

12. 그 외 흥미거리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요약만)

- 관우가 조조를 떠난 이유: 조조가 관우를 자기 사람으로 만드려고 애쓴 것은 사실이지만, 둘이 틀어진 이유는 한 여자(조조가 가로챘음) 때문

- 가후의 파란만장한 인생: 소설보다 더 자세히 묘사

- 장비의 부인은 하후연의 조카: 쇼킹. 나물캐는 하후연의 조카를 납치해서 부인으로 삼음

- 유선과 제갈량의 관계: 유선은 제갈량의 잔소리를 죽기보다 싫어함

- 위연에 대한 평가: 위연은 반란하지 않았다. 정치싸움의 희생양

- 손권의 노망: 50살(?)이 넘어가면서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됐음

- 오나라 장수들의 단명 이유: 중국 남부지방의 별미인 날생선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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