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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4:13
악어는 지능이 높아 인간과 친해질 수가 있다.
또한 활동성이 낮아서 그리 큰 사육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다
먹이를 많이 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1989년 코스타리카 마을에 한 어부인 치토(Chito)가
총에 맞아 죽어가던 아메리카악어를 구해주고
몇 개월 동안 치료해주고 난 뒤에는 방생시켰으나,
그 악어는 그의 집 인근 호수까지 와서 같이 살고 싶다고 표현했다.
결국 포초(Pocho)라고 이름을 지어준 뒤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함께 수영하며 얼싸안고 뒹굴며 노는 등,
친밀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소문이 퍼져 TV쇼에 나오고 동네 사람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구경하러 오는 등, 큰 유명세를 얻게 된다.
포초는 치토 이외엔 애교를 부리진 않았으나
다른 사람들이 만져도 절대 공격하지 않았으며
배가 고파도 입을 벌리는 어필 이외엔
난폭한 행동을 보이지도 않았다.
학자들도 새끼때부터 키운 악어도 아니고
장성한 자연개체가 이렇게 인간과 친밀하게 지낸다는것에
놀라워했다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 때부터 악어를 길렀음에도
악어에게 물려 죽은 사례가 있는데 하물며 새끼 때도 아닌
충분히 장성한 개체가 인간에게 어떤 난폭한 행동도 보이지 않고
주인과 레슬링을 하는 행동은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도 포초가 인간에게 특이할 정도로 우호적이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총상을 입었을 때 인간이 전두엽 절제술을 받고
성격이 변하듯 어디를 잘못 건드려
공격성이 거세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렇게 20년간 친구로 살아오던 어느 날,
2011년 10월 12일 악어는 결국 병으로 인해 죽고 말았다.
포초가 죽고 난 뒤에 코스타리카에선 성대한 장례식이 진행됐고,
코스타리카 정부는 포초를 자연유산으로 인정해
결국 박제되어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고 한다.
친구... 라기엔 너무 무섭게 생겼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