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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20:01
2000년대 중반 정도까지는
원조김밥 한줄에 천원주고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면은 오히려 2천원씩
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라면+김밥 3천원,
참 저렴했었죠..
어느 순간 그게 깨지면서
김밥 한줄에 1200원, 1500원이
아니라 바로 2천원, 3천원 하면서
단번에 2배 3배로 올라서
사람들이 잘 안사먹기 시작했는데
요즘 다른게 너무 많이 올라서
다시 김밥이 좀 싸진 느낌입니다..
뭐든지 쌀 때 사먹는데 이득인듯
하네요...
언니 포함...ㅋㅋ
최근 물가 상승률이 가파른것도 맞지만..
요식업 7년간 운영해본 입장에서 조금 변호를 해보자면
우리나라에서 유독 민감한부분이 "음식값 인상"이고 이 음식값중에서도 흔히 서민음식이라 칭해지는 "분식류"는 100원만 인상해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김밥 떡볶이 등의 분식류를 판매하는 가게들은 매년 원자재값이 오르고 있음에도 그에 맞게 음식값을 못 올리는곳이 많습니다.
(사실 이건 분식점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비슷한 입장이긴 할겁니다.)
김밥 한줄에 2000원 > 2200원으로 200원만 올렸음에도 손님이 줄었다는게 매출에서 확 티가 나거든요.
그러다보니 원자재값이 오름에도 메뉴가격은 동결하며 4~5년을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4~5년만에 2000원>2500원으로 500원을 올립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500원"이 인상됐다는 표면적인 가격만보고 << 무슨 김밥값이 한번에 500원이나 오르냐, 25%나 인상되는게 말이 되냐 >>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죠.
이게 음식점 입장에서 엄청난 딜레맙니다. 물가상승률에 맞춰 매년 조금씩 메뉴값을 올려도 욕을먹고, 참다참다 버틸수가 없어서 올렸다 하더라도 결국 욕먹습니다.
이런 부분이 "박리다매" 로 운영하는 분식류 업장에서 유독 더 심하게 와닿을거구요.
역대 최저시급보면 2005년에 3100원이었고, 현재인 2023년은 9620원입니다. 3배가 넘게 올랐죠.
모든 물가와 급여가 동일한 인상률을 가지진 않지만, 급여인상률에 비추어 봤을때 물가가 3배정도는 올랐어도 크게 이상할건 없다는 얘기도 됩니다.
물론 우리들 입장에선 급여만 인상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