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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14:17
관절염 탓에 심하게 굽은 발가락 마디, 70대 여성 A씨는 창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50대 후반부터 성매매를 했습니다.
지금은 성매매를 하지 않지만, 다른 곳보다 저렴한 월세에 이곳에 계속 머무르고 있습니다.
[A씨/서성동 집결지 거주 여성/음성변조 : "(저는) 국민(초등)학교 1학년도 못 갔습니다. 저는. 요새 공부 많이 한 사람 보면 부러워. 너무 내가 부러워."]
빨간 등이 켜진 비좁은 방. 화장실조차 없는 이곳에 70대 여성 B씨가 홀로 살고 있습니다.
사회 적응이 어려웠던 B씨는 20년 가까이 이곳에서 성매매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씨/서성동 집결지 거주 여성/음성변조 : "술 취한 사람들 와서 말 걸면 무섭지. 여건이 안 따라주니까 (못 그만둬요.)"]
창원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며, 2020년 7월, '탈성매매 지원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생계와 주거, 직업 훈련비 등 최대 2,2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결지 뒷골목에서 성매매를 하던 고령의 여성 10여 명은 아예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다른 법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되면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조례 조항 때문이었습니다.
설령, 지원 대상이 된다고 해도, 단기간 직업 훈련 위주인 지원이 고령의 여성들에게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신정/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장 : "자활을 위한 직업 훈련계획도 (지원 대상) 심의를 위한 선정위원회에 들어가야 하는데, 고령 여성의 경우에는 새로운 직업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
2021년 기준 서성동에 남아있던 성매매 종사 여성은 80여 명. 이 가운데 창원시 자립 지원을 받은 여성은 10여 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여성들이 탈성매매에 성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성매매하던 여성이 늙으면 기초생활지원 외에 뭐를 더 지원해줘야 하는가 보군요... 탈 성매매에 성공한 여성은 아무런 지원 없고.. 역시 여성에게 성매매를 은근 권장하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