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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7:10
원래 사이가 안좋아서 저러는지 몰라도 굳이 저러는것도 웃기기도 기분 안좋을법도 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알던거 바꾸는거 귀찮아서 별로긴한데..ㅎ
위의 독일 동맹국 이야기는 1차 대전 때 이야기겠죠. 1차 대전 전에 터키는 부패 무능한 오스만 제국에 대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청년 투르크당이 결성되었고 탈라트, 엔베르, 제말 등이 실권을 잡고 독일과 협력관계를 유지했다가 1차 대전에서 패하자 청년 투르크 당의 핵심들은 다 도주해버리고 비주류 2진급으로 뒤전에서 기회만 노리던 기회주의자 무스타파 케말이 기회를 잡았지요. 우리나라의 영턱스(Young Turks) 클럽이나 로드 스튜어트가 부른 Young Turks라는 노래는 바로 이 청년 투르크당의 혁신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그 사정도 좀 들여다보면 황당하기 이럴 데가 없습니다. 1차 대전 종전 후에 오스만 정부와 연합국 측에선 아나톨리아에 있는 터키 군대를 해산시키려고 했고 9사단 감찰관으로 케말을 파견했는데 케말은 삼순에 도착하자마자 반기를 들었지요. 당시 연합국은 러시아 혁명 후에 백군을 지원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터키군에 강경하게 대응할 수 없었음에도 터키군은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연전연패를 하다 카이세리로 수도를 이전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지만 후에 2대 대통령이 되는 이스멧 이뇌뉴(이 사람의 이름은 이뇌뉴 전투의 승리로 인해 얻어졌습니다.)가 승기를 잡았고 이후 전세는 역전되었습니다. 당시 그리스는 영국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원래 왕이었던 콘스탄티누스 1세가 친독 성향이 있어 폐위시키고 아들 알렉산드로스 1세를 왕위에 올려놓았는데 어이없게도 1920년 원숭이에 물려서 사망했고 아버지 콘스탄티누스 1세가 다시 왕위를 차지해서 영국과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서입니다. 케말을 비난하는 사람은 그의 악독한 독재 때문인데 이 독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자신에게 반대하는 야당 인사들을 납치해서 수장시켜버려 야당이라 것이 아예 존재조차 할 수 없었고, 사생활은 매일 밤새 술마시다 오후 3-5시에 일어났고 각료회의는 자신의 집 식당에서 열었고 양딸 등 주변의 여인들이 최소 4명 이상 자살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한 매체가 케말의 독재를 비난하자 케말 자신이 엉터리 야당을 만들어 당명을 지어주고 거기 보낼 인물까지 직접 낙점했다고 합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의 독재를 자행하다 그나마 알콜중독으로 일찍 죽어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