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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21:59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때 이른 불볕더위로 펄펄 끓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서울 전역과 경기(광명·과천·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전북 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작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이 19일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의 수은주가 최고 35도까지 올라간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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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찾아온 폭염으로 올여름 무더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북반구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지는 모양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상 평균보다 섭씨 0.5도 이상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저위도의 열에너지를 고위도에 전달해 북반구의 이상기온을 부른다. 북미·아시아·유럽 일부 지역에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이상기온이 속출하는 배경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 올해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 대비 0.5~1.0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학자들이 올여름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이다.
그렇지 않아도 열이 많아 여름은 정말 초극도로 꺼려하는데,
벌써부터 핫하니 큰일입니다.
어제 그제도 너무 퇴약볕에 그냥 집에서 선풍기 창문 에어컨 껴놓고
뒹글 뒹글 했네여.
앞으로가 더 문젠데.
장마 지나면 더 더울껀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난감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