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아님. 요즘 화장술과 미용시술의 수준은 어지긴한 남자들이 판단력 따윈 뛰어넘음

피부? 얼굴보다는 나이를 숨기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노력하면 10년~15년 따위는 현혹시킬 수 있음. 특히 경험 많은 남자들도 진짜로 20대 피부결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명확하게 기억해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목소리? 이건 피부보다도 나이를 숨기기가 힘들긴 한데 최대힌 가다듬어 말하고 연습 충분히 하면 이것도 꽤 많이 숨길 수 있음.

손가락? 손등? ㅇㅇ 40이 넘으면 확실히 손등 탄력과 손가락 마디가 다르긴 함. 특히 몸매관리와 피부탄력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한 여자라면 나이가 몽땅 손가락, 손등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음.

그러나 손가락 손등조차도 전문 관리를 받으면 오동통해지지까진 않더라도 거친 느낌은 많이 지울수가 있음. 오죽하면 손등 정맥 튀어나온거 없애주는 시술까지 있다고 하니까..ㅡㅡ

정답은 엉덩이임. 많은 분들 동의하실것.

40넘은 여자가 절대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분은 엉덩이임. 얼굴은 데뷔때와 변함이 없는 듯한 한예슬도, 십수년 강남안마계의 탑으로 군림해온 에이스들도 엉덩이 쳐짐만큼은 막을 수 없음. 아무리 엉덩이 운동을 많이 해도 단단해짐과 또다른 영역인 쳐짐은 막을 수 없음. 엉덩이에 실리콘을 넣은 분들도 본래 엉덩이 살과 실리콘패드의 이질감을 도저히 막을수 없는 나이가 40대임.

개인적으로 30대 업소녀와 40대 업소녀를 구분짓은 결정적인 차이가 이것이라 봄. 30대 까지는 엄청 노력하면 20대 엉덩이를 유지할 수 있음. 그러나 40대는 노력여하에 상관없이 불가능.

그리고 곁다리 얘기지만 김혜수가 유독 30대 후반에 벗는 영화를 찍었던건 엉덩이 탄력이 유지되는 마지막 나이대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전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려 그랬던 것일수도 있을것같음. 지금 까보라면? 죽어도 못까겠지.

P.S 요즘 특히 안마방 에이스들이 급격히 40대 이상으르 넘어가는 중이라 그분들의 옛날 엉덩이가 너무 그리워서 써본 글. ㅈㄴㅍ씨 이마 뽕이랑 엉덩이뽕 이젠 너무 티가나더라..ㅠㅠ 2010년대 중반 그 예쁘고 상큼했던 모습은 어디로 가셨는지.. ㅠㅠ 괜히 봤어..ㅠㅠ

P.S2 40대 쳐진엉덩이 너무 지겨워서 내가 아는 VVIP한테 찐20대 엉덩이 예쁜 미인 없냐하니깐 찐20대중반 민증인증 가능한 필라테스 강사녀 있으니까 시간당 160 달라드라. 아오 저출산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