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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5:58
햄버거 먹으러 매장에 갔다가... 자리가 지저분하다며 투덜거리는 커플 발견...
깨끗한 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2층만 가도 깨끗한 자리가 널리고 널렸는데 점주 찾으면서 항의하고 있음...
거기까지면 좀 예민한 사람이구나 했을텐데...
창가쪽 자리에 있다가 테이블 손님이 떠나니까 자리 옮기면서 왜 바로바로 안치우냐고 항의하는거였음...
그럼 깨끗한 다른 자리가 있는데 굳이 지저분하다면서 그자리에 앉으며 항의했느냐 하면...
원래 앉아있던 창가쪽 자리에 1구 콘세트가 1사람 자리마다 한개씩있음...
두명이 앉아있을땐 몰랐는데... 짐이랑 자리 옮기면서 보니까...
1구 콘센트 자리 3곳에 휴대폰충전도 3개 꽂혀있고 휴대폰도 덩그라니 3대 충전하고 있었음...
창가쪽 자리에 꼐속 앉아있기는 싫고... 휴대폰 3대는 동시에 충전해야겠고...
불안하니 감시는 해야겠으니 창가쪽 자리 옆 테이블 손님이 떠나자마자 지들 몸만 옮겨간거였음...
그런상황에서 손님 떠났으면 테이블 바로바로 왜 안치우냐고 항의하고...
사람들은 창가쪽 테이블에 자리마다 충전기 꽂혀있고 휴대폰 놓여 있으니...
누구 자리인가 보다 하고 못앉고 2층으로 올라가 버림...
그냥 진상이구나 생각했는데...
그와중에 손님 떠났으면 자리를 바로바로 청소 왜 안하냐던 항의가...
가게 생각해서 말하는 거라며 자신의 항의가 가게에 도움 준다는 꼰대마인드까지 보여줌...
역시 세상은 넓고 미친년은 많내요...
아 그러고 보니 화장실 청소상태도 뭐라고 함...
이렇게 남에게 투덜거리는 년일수록 자기에게 뭐라고 하면 개지랄 하던데...
자기자신에게는 너그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