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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14:51
전 선반 같은걸 팔아요
몇일전손님이 선반을 39만원어치 주문해갔어요 경기도 안좋은데 좋고 감사했어요
직접설치한다고해서 물건값만 받았지요 우리쪽일은 직접설치해주고 작업비를 추가로받아야
그나마 마진이 나옵니다
3단짜리로 사갔느데 1단 추가하면 얼마냐길래 10만원입니다했지요
이 모든건 연습장에 스케치와 금액을 적으며 설명해줬어요
그렇게 3단만 사갔고 얼마후 전화로 1단 더 추가로 사간다고 준비해달랬어요
약속닝ㄹ보다 하루 늦게 그분의 와이프가 찾으러왔는데 39,000원이라고 했다는거야
연습장보여주며 아니에요 10만원이라고 말씀드렸다 말해서 일단 10만원입금해주고
물건가져갔어요 근데 몇일후 본인이 전화해서 왜 10만원받았냐 묻길래 구구절절 설명
점점 격해지더니 기분나빠서 반품한다함 합판도 자르고 맞춰서 사가는걸 반품이어떻게 되냐
언쟁을 하고 그날은 그냥지나가고 하루지나 다시전화옴 왠지모를기분에 녹음시작
여전히 난기분이 안좋아 반품원한다 하지만 여차저차 얘기하더니 5만원 손해본다치고 돌려달래
난 첨엔 추가로 산거 반품하는데 돈을 반만 돌려달라 이런소린줄알고 착각..
총49만원에서 내마진은 15만원가량임 돈도이미 다받았고 내가 잘못말한게 아니라 손님이
오해를 하신거니 반품은 힘들다 얘기함 그리고 계속 같은이야기반복... 결국엔 사간거 다 반품해달라
전부 가지고 가겠다함 전 가져오셔도 전 받지않을거고 안됩니다로 전화종료
고소고발 이런 귀찮은일까지 갈건지 내가 잘못한건지 궁금하네요
그냥 손님이 왕이다 내기분 안좋다 이런거군요.... 돈받았으면 끝난거임 물건하자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