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 제휴업소】 | ||||||||||||||||||
소프트룸 |
소프트룸 |
휴게텔 |
소프트룸 |
건마(스파) |
안마/출장/기타 |
키스방 |
키스방 |
하드코어 |
||||||||||
오피 |
소프트룸 |
하드코어 |
건마(서울外) |
소프트룸 |
휴게텔 |
소프트룸 |
건마(서울) |
건마(서울外) |
2023.09.01 15:04
2007년 KBO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는
당시 덕수고 투수 김유선을 1차 지명하여
계약금 3억5천만원을 주며 입단 시킵니다.
김유선은 시속 140km 중후반대의 직구를 던져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긴 했지만
덕수고 1, 2학년 합쳐서
6경기에 등판해 5이닝만 투구했을 뿐이었으며
3학년 때는 지명타자로만 1경기에 출전한게
전부 였던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지명해버립니다.
당시 LG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2007년 서울지역 에는 장충고 투수 이용찬
서울고 투수 임태훈 말고는 전부 기량미달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드래프트 할만한 1차지명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지역 연고지 문제로 1차지명권이 박탈되어
1차지명을 행사하지 못하던 현대 유니콘스를
암묵적으로 배제 시키기 위해서
(당시 현대가 지명한 선수는
2차 1번에서 현 한화 장시환 투수를 지명 합니다.)
한해동안에 한하여
지역연고 1차지명을 2명 까지 허용한다는
조항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조항은 2008년에 폐지가 됩니다.
이러자 두산은 LG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여
이용찬에게 4억 5000만원을
임태훈에게도 4억 2000만원을 안기며
두 선수 모두 계약에 성공 합니다
당시 LG 와 두산은 높은 계약금을 제시하여
계약에 먼저 성공한 팀이
해당 선수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지명을 했습니다.
반면 LG는 왜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두산이 두 선수 중 한 선수만 계약을 할줄알고
손을 놓고 있었는데
두산이 두 선수를 모두 선점하는 바람에
팀내 프론트는 난리가 납니다.
가뜩이나 뽑을 선수가 없었고
차선책으로 지명한 선수는 경기고 투수
김강률 선수 였으나 배명고에서 경기고로 전학한
사실이 드러나고
전학생 1차 지명 금지 조항에 걸리면서
LG는 정말 뽑을 선수가 없게 되며
누구라도 뽑아야 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결국 경기고 투수 김강률 선수는 2차 4순위 지명을 받고
두산에 입단을 하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얼마나 뽑을 선수가 없었으면
LG는 팀의 미래 주전선수 를 뽑는
1차 지명에서 하위 2차 지명급 선수를
저울질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던중 신시네티 레즈에서 팔꿈치 부상 후
한해를 쉬면서 재활을 하던
메이저리거 봉중근 선수가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하자
LG는 얼떨결에 메이저리거 선수를 1차 지명을 하고
LG 프런트가 남은 한자리에 지명한 것이
덕수고 김유선이였습니다.
봉중근 선수의 경우
성공적으로 한국프로리그에 안착을 했지만
1차지명 동기 김유선은
구리2군 구장 관리인이라는 별명이 팀내 생겼을 정도로
2군경기에 아예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1군에 올라가는 보고서에 따르면 투수로서의 기량이
완전히 없음으로 써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당시 김유선을 지도 하던 2군 투수코치가
LG레전드 김용수 투수 코치 였습니다.
김유선 선수는 군복무후 2012시즌 후 방출 되었고
당시 두산 1차지명
이용찬 선수는 팔꿈치 수술을 무려 4번이나 받고
성공적으로 재기를 하여
NC 다이노스 창단 이후 최초 투수 FA 계약을 맺고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임태훈 선수는 데뷔시즌 신인왕을 수상하고
2011년 강제추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KBO 금지어로 전락 되며
2015시즌 중 임의탈퇴 후 은퇴 하였습니다.
봉이 김선달 이후로 최고로 유명한 삿갓이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