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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4:16
김성근 OB베어스 감독은 서울고에서 종종 연습을 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선수들을 상대로 원포인트 레슨을 많이 해줬다고 합니다.
당시 서울고 좌완 투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었더니 130km 정도의 구속이 5km정도 늘어났고
그러면서 고3시절 휘문고와의 연습경기때 눈부신 호투를
하고 고려대학교 야구부로 스카웃이 됩니다.
그는 힘든 고려대학교 야구부를 여러차례 이탈했지만
이탈할때 마다 고려대 선배 포수 임수혁 , 고려대 감독
최남수 감독이 타일르고 타일러서
대학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당시 라이벌은 한양대학교 구대성이였습니다.
고려대의 좌완투수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로 명성을 떨치며
대학리그때 14타자 연속 탈삼진 이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졸업과 함께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2억 원이라는
몸값에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바로 야생마 SAMSON LEE 이상훈 투수 입니다.
LG 입단후 1년뒤 1994년 18승으로 조계현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LG가 그 해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데 1등 공신이 됩니다.
1995년에도 20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의 좌완, 선발 20승 기록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으나
그로부터 훗날 28년 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20승 5패를 기록하며
토종 좌완 선발 20승 투수로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1996년 여러이닝을 소화한 후유증으로
당시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김용수와 보직을 맞바꿔
1997년 시즌부터 중간계투 밑 마무리 투수가 됩니다.
마무리 투수가 된 후에는 47세이브로 세이브왕이 되고
시즌이 끝난 후 LG트윈스의 자매 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에 임대료 2억 엔을 포함, 2년 간 임대 후 완전 이적조건으로
일본으로 떠납니다.
당시 삼손 리(SAMSON LEE) 라는 등록명은
지금도 일본 프로야구에서 회자가 될정도로 정말 삼손같은 활약을 했습니다.
1999년 주니치 드래곤즈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에도
공헌 하고
(당시 주니치에는 이종범. 선동열이 함께 있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레드삭스 입단 후 불펜으로 9경기를 치룬 후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2001년 보스턴에서 방출 된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렸으나 2002년 다시
방출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방출 후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LG트윈스에 다시 입단 하며 02년도 LG트윈스의 4강과
준우승에 공헌을 합니다.
특히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 연속 등판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9:6으로 앞서던 9회 말 이승엽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은 후 강판 당하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최원호가 곧바로 마해영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준우승)
2003시즌에는 KBO 연봉 2위의 연봉을 받게 되고
팀의 주장을 맡게 되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 후
2004년 그 유명한 이순철 감독과 기타 파동을 겪은 후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 됩니다.
당시 삼성과 SK가 이상훈 선수에게 가장 적극적이였는데
삼성은 당시 2년차 좌완이던 권혁을 매물로 내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훈은 시즌이 얼마 안가
친정 팀 LG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없다며
6억이나 되는 연봉을 포기하고 과감히 은퇴 하게 됩니다.
이상훈의 갑작스런 은퇴로 SK조범현 감독이이 구상하던
시즌 구상이 붕괴 되고
그해 SK와이번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합니다.
그렇게 이상훈은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을 마쳤으며
구대성, 박찬호, 김병현, 임창용, 오승환과 함께
한, 미, 일 프로 무대를 모두 경험한 선수이자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모두 등판했던
최초의 선수로 KBO의 역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MBC SPORTS+의 해설로 활동 중이며
야구와 야구선수들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나오는 해설을 하여 이상훈의 해설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