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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7:50
어느 순간 부터 키가 큰게 얼마나 큰 무기가 되는지 피부로 확 느끼는 시대가 왔네요..
여자를 만날때.. 입사할때 딴따라 하고 싶을때...
이제는 180이라는 숫자가 기본이 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2023년에는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은 청소년이 상반기에만 2만 5천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1년에 1000만원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원래 건강보험 적용은 장애급으로 키가 작은 애들에게 보험이 적용이 되는데....
최대 목표 10cm을 위해 요새 부모들은 건보적용을 못받아도 처방을 받아 주사를 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3-4cm 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때가 참 많은데... 이젠 인위적으로 아쉬움을 달래주는 시대가 왔네요
3-4cm을 위해서 1000만원 투자... 할만하다 생각되네요..
맨날 비니루?에 든 음식 멕이면서 호르몬 치료는... 환경 호르몬 영향으로(비만이 더 심각한 요인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성조숙증 오고 성장 일찍 멈추는 애들도 많아요.
매일 게임 한다고,공부한다고 잠 제대로 못자고 허리 구부리고 종일 사는데 주사 맞는다고 좋을까요? 햇빛은 쏘이고 사는지... 비타민D 부족이 성장저하,시력 저하 가져 오는 논문이 속속 발표 되고 있는데 관심은 있는지...
애 엄마들 밥도 안하고 매일 시리얼이다 밀키트다 배달이다 봉지에 든 음식,조미료에 쩐 음식 먹이면서 남편 돈뜯어 주사로 때우는거 참.....
글루탐산 나트륨,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랑가...
저출산도 문제지만 애들 자라나는 환경 보면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어른들 잘못이지요.
사람이 건강하고 정신이 바른게 우선이지 아이돌처럼 비쩍 마르고 키만 큰게 뭐가 보기 좋다고 저 난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