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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5:31
자꾸 생활비나 병원비로 소액 빌려달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요구하는게 정말 밑도 끝도없어요
10번넘게 도와주니까 연휴에도 몇만원빌려달라도 하고
차라리 너가 요구만 해주고 해주는게 뭐가 있냐 섹스를 해주면 20을 주겠다라고 제안하면
성희롱으로 고소 역공당할까요?
합의금으로 몇 백 뜯기겠죠?
저랑 같은 89년생, 현 34살입니다. 계집년이 착하기는한데 씀씀이가 좀 헤픈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잠이 많아서 출근버스 놓치기 일쑤라서 맨날 택시타고 다니거든요 ㅋㅋ
제 여사친같은 경우는 애가 착하다보니 제가 제안한것을 거절못한것도 있고 14년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때문에 요구에 응했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따먹다가 슬쩍 물어보니 그러더라구요. 근데 처음에는 수치스러웠는데, 몇번하다보니 친구랑 이런관계로 지내는것도 나쁘지않고 닳는것도 아니고 등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서 그냥 순응하는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