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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09:48
유독 우리나라에서
기함(Flagship)의 판매비중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벤츠에서 S클래스의 판매비중이 높기로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순위안에 들어갈 정도라는 점만으로도
한국에서의 큰 차에 대한 선호도가 유독 높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대형차의 판매비중이 높은 것 때문에
그 아래급인 중형차의 비중도 덩달아 매우 높아 5시리즈급의 중형급 수입차의 판매대수는
소형에 비해서도 높을 정도로 중대형차에 대한 선호도는 그 현상이 매우 뚜렷하며, 아주 오래동안 지속되어 온 패턴입니다.
<구입비용>
수입 기함급 대형차들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감가상각입니다.
해마다 떨어지는 중고차 가치의 가파르기는 그 크기만큼이나 무서울 정도로 감가가 됩니다.
특히 한세대가 지나 구형이 되는 순간 감가는 가속화되는데
아무래도 최고급 승용차의 최신형이라는 타이틀은
구매자들에게는 좀 더 남다른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워런티가 막 끝난 혹은 한세대, 두세대 이전 모델들의 중고차 가격은
정말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접근하기 좋다 보니 가격 대비 상태가 좋은 차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는 점은 항상 기회로 비춰지기에 충분 한것 같습니다.
<실내공간>
요즘은 중형이 아니라 소형차라는 타이틀이 붙은 차량들 조차
실내공간에 대한 불만이 없을 정도로 성인 4명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기함급 차량의 실내공간이 주는 여유는
중형급과는 분명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트의 크기가 크고, 이렇게 큰 차는 타고 내릴 때의 편리함 역시 함께 동반합니다.
더불어 실내공간이 크다는 점은
실내 공간에 존재하는 공기의 양도 많다는 뜻이고
실내공간에서 운전자가 호흡할 때의 산소고갈도 크기에 반비례한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동 소음>
기본적으로 기함급차량은 무게보다는 안락함에 극강의 엔지니어링이 투입되기 때문에
사용되는 흡음재의 양이나 부분별 투입되어진 두께 그리고 재료의 품질까지 모두 최상위 급인 것이 당연합니다.
이는 소형차와 중형차의 차이를 비교할 때보다 중형차와 대형차의 차이가 훨씬 더 크다는 부분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고속으로 달릴 때의 풍절음이나 타이어 소음을 비교한다면 더욱 더 그 차이는 뚜렷합니다.
<승차감>
기함급에는 대부분 에어나 유압 서스펜션이 아니더라도 액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즉 소프트함과 하드함을 자동 혹은 수동으로 연출할 수 있고
이러한 액티브 서스펜션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인 평형성을 유지한다는 점
다시 말해 노면이 아래위로 기복이 있어도 차량의 상하 움직임은 그보다 적게 혹은 적게 느껴짐을 구현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승차감 구현을 위해 투입된 기술과 장비의 수준이 중형급에서는 도저히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점
그 승차감이 주는 실질적인 혜택은 운전하는 사람보다 때론 동승자들에게 더 크게 와닿습니다.
<운전 피로도>
운전의 피로도는 위에 언급한 진동소음과 승차감이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람한 시트에 앉았을 때 느낄 수 있는 1차원적인 안락함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많이하는 경우 기함급 차량이 주는 안락함이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주는 안락함과 동일하고
이는 여러가지 실질적인 의미가 있는데
예를들어 부산까지 5시간 운전하고 도착해서 몸이 너무 피로해 떡실신되는 상황과
두시간 정도 운전한 것 같이 가뿐한 경우 차를 타고간 사람들이 그 다음 일정을 소화할 때의 피로도와 에너지 등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안전성>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높은 강성을 가지고 있고
차가 제조될 당시 가용한 모든 종류의 수동적 안전장비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안심감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가족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이동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타고 간다는 그 안심감과 다치지 않게 차가 보호해준다는 확신은
기함급과 중형급의 심리적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지비용>
장비가 많고 부품이 많으면 고장확률은 덩달아 높아집니다. 이는 진리이며 당연한 논리입니다.
다만 세대가 지난 모델들은
고장에 대한 해결볍들이 이미 나와있고
해결법이 많다는 의미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수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함급 차량이
신차 수준일 때의 정비 비용을 고려하면 1~2세대 이전 모델들의 비용은 절반 이하 혹은 그 이하로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차를 관리하는 노하우나 실제 경험을 통해
엄청나게 다양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해결해봤던 자신감도 분명 큰 역할을 합니다.
그저 크기나 수리비 등에 먼저 겁먹고
저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연식이 된 플래그쉽 구매를 고민할때
다양한 차원에서 좋은 선택을 할 기회를 미리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저희 회원님들도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다양한 경험담도 듣고 싶습니다.
거론하신 실내공간의 산소문제를 제외하고는 여러가지로 공감하는 바 큽니다. 그런데 5년간 글에서 언급하신 M사의 기함을 타다가 냉각수땜에 센터에 장기 입고시키고 나서, 같은 브랜드의, 한 급 아래이나 2022년형인 와이프차를 한 달간 타고 다녀보니까 처음에는 에어매틱(에어서펜션)의 부재로 인해서 승차감이 '뭐 이런게 다있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타고다녀보니까 우선 편의장비가 좋아졌고 차체가 작으니 주차도 그렇고 다니기도 편해서 기함이 센터에서 수리마치고 나오면 와이프타고 다니라고 주고, 형편이 나아져서 운전기사를 채용하기 전까지는 계속 이 차를 타고다닐 생각입니다. 이번 경험을 하고 나니까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이 급에서의 최고 사양(E450)이 참 궁금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