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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3:45
2013년 5월
안산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고등학교로 추정되는 추락한 학생의 시신을 발견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야탑고 1학년 야구부 학생이였고
야탑고 입학후
코치와 감독에게 촌지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3개월간 야구부원 전체로 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코치의 주도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모든 폭력과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야구부 내부에서 이미 묵살됐고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려워
아무도 내부 고발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유서도 남겼는데
코치와 선배들 눈치 보여 학교 못 가겠어요.
코치와 선배들 무서워요'라는 유서였습니다.
이사건은 야구 팬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괴롭힘 사건입니다.
사건 당시의 야탑고 코칭스태프 중 감독이
최근 ssg 랜더스 이슈몰이를 했던 김성용 단장입니다.
사건 당시의 야탑고 선수 중
프로에 입단하여 생활했거나 했던 선수중
두산 베어스 - 박정수 , 한화 이글스 - 김태연 선수는 1군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고
샌디에고 김하성, 최근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박효준 선수가 있습니다.
그외 프로 진출한 선수로는
SK 와이번스 - 이승진. 정동윤
롯데 자이언츠 - 김동우
kt wiz - 최태성
두산 베어스 - 김경호
NC 다이노스 - 이훈 입니다.
하지만 야구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일절 언급 자체를 피하는 모양새이고
당시 연관된 선수 코치 감독등이
야구계에서 거물급이 된 인물이 연루되어 있어서인지
이상할 정도로 언론에서 공론화되지 않았습니다.
김성용 전 감독의 경우 2023 시즌을 앞두고
SSG 랜더스의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이 사건이 재조명됐으나.
언론에서 전혀 다루지 않았을 뿐
야구 팬과 일반 네티즌 사이에선 꾸준히 언급되어 왔고
최근 김성용 전 단장이 역대급 뻘짓을 하면서
해당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으나. 언론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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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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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사회가 피해자들만 희생을 감당하고 가해하는 자들은 살기 좋네요. 뉴스 보도는 그 많은 것 중 일부고 사법 시스템을 거치게 되는 것도 그 중 일부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