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호텔 지하에 나이트입니다

일행들도 30대 자수성가한 스타일이고

150만원짜리 룸 잡고 팁 20만원 주고 부킹을 시켰죠

금욜이고 코로나 끝나서인지 여자들 꽤 있더군요

4시간 놀면서 저는 몇명의 아가씨 연락처를 따냈지만

그중에 추려보면 3명이 괜찮았습니다

한명은 40대 초반인데 두바이 살다와서 한국에서 미술업계 종사하는것 같았고 몸관리도 제법 잘했더군요

목걸이도 네잎클로버 모양의 300만원 상당 반클리프아펠스 하고 있고  

일행들이 그러는데 저 여자분 형 맘에 들어하는것 같은데요? 하길래..왜? 물으니

계속 형 옆에서 형만 쳐다보고 형이 무슨말만하면 좋아죽는것 같았다고...

어쨋든  그날 잼나게 잘 놀고 집으로 복귀했죠

몇일뒤 하나씩 메시지를 보내보는데...

반클리프아펠스 저 처자가 바로 답을 합니다. 제 이름도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마치 연락을 기다렸다는듯이

그리고 이틀뒤 술한잔 하자며 청담동 브런치집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자기 동생도 데리고 나온다고하네요

일식집은 너무 질린다며  나중에 그런곳 가자면서 말이죠

단둘이 보면 안되냐고? 했더니 동생이랑 같이 보자네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약속 당일...급한일이 생겨서 약속 취소했더니...바로 차단 박더라구요.

몇일뒤 차단 풀었길래...말한번 다시 걸었죠.

그랬더니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코인 매매하고 있다고 했죠. 요즘 불장인것 같아서 한다고요.

정말? 그러길래...뭐지? 싶어서 캡쳐해서 보내줬죠 시간까지 나오게..휴대폰 캡쳐..

그랬더니 돈자랑하는거야? 하면서 카톡으로 크리드 러인 인화이트 75미리 410000원 짜리 선물해달라는겁니다?

이거 정신나간년인가? 싶어서... 난 돈 자랑도 아니지만  우리 밖에서 한번도 만나본적도 없고 이제 알아가는 단계 같은데

41만원짜리 선물을 요구하는거야? 그리고 난 매달 해외출장 나가는데 

이거 일본만 가도 엄청 저렴해   담에 같이 가거나 좀 더 친해지게되면 그땐 선물 이것 저것 사줄께 했더니

확 삐지면서 제가 무슨말을 하던 대꾸를 안하네요 ㅋㅋㅋ

저도 정내미가 떨어져서 차단박아 버렸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