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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3:57
굳이 말하자면
영끌족들 대출이자까지 포함시켜 집팔려다가
이자조차 못내는거랑 뭔 차이일까?
시간과 세월 그리고 물가와 수요와공급
최저시급과 반찬과 음식에따른 사장 마인드
자영업자도 자선사업가아닌데
월세며 인건비며 자재값이며.....
프랜차이즈 회장이나 영업진 던지기식 마인드아니면
어느정도 일개의 자영업자도 생각해주어야지
꼭 뒷고기 쓰라는법도아니고
혼자 주관적인 생각에 잠긴거라면
본인이 직접 삼겹살 장사를 해보고서 말한다면...?
내로남불이 아닐지
어차피 삼겹살은 60에서 70프로 이상은 지방입니다.
지방 구워 먹는 게 생삼 냉삼 큰 차이가 있을까요?
저도 정육업계에 오래 있었지만 요즘 냉삼은 곧바로 열리는 게 정석입니다..
허나 소고기는 틀리지요. 얼었다가 녹으면서 생기는 삐죽삐죽한 얼음 결정들이
세포막을 터트려 뻑뻑하게 만듭니다. 지방에는 소량의 수분층이 있지만 거의 영향이 없고요.
위에 이야기하신 정육업자 말씀대로 맛없어지고 뻣뻣해지는 건 맞습니다만.
금방 얼려서 얇게 썬 냉삼은 삐죽삐죽한 얼음 결정이 생길 시간이 안생기지요.
여튼 삼겹살은 맛있다 입니다. ㅋㅋ
진짜 말도안되는게 냉삼이랑 돈마호크입니다.
돈준다해도 안먹는부위들인데...
그놈의 밈과 유행때문에 뭔 저 싸구려고기가
냉장삼겹살과 가격이 비슷해지는건지...
돈마호크도... 소의 토마호크면 등심과 갈비살쪽으로
고급부위가 맞지만 돼지등심은 진짜 싸구려고기입니다.
뭐든 그냥 유행만타면 잘 모르는 소비자들 등이나쳐먹는데
속이는사람이나 속는사람이나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