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등을 주장하며

뛰어난 입담과 확고한 철학, 놀라운 스펙까지 훌륭한 승려라는 이미지로
2010년대 중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유명인사가 있었습니다.

남성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프린스턴 대학교 종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불교학 교수로 임용되어 7년동안 재직을 합니다.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 남성은 한국 조계종으로 진출을 하여
2008년도에 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됩니다.

그리고 잘생긴 얼굴, 화려한 언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의 박사출신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 하기 시작하는데 이 책이 8개월만에 100만부가 팔려 연예인 뺨치는 스타가 되며

그가 쓴책은 누적 판매 300만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바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의 저자 혜민 스님 입니다.

이때 부터 혜민스님은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여러 단체에서 강연과 콘서트를 열고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회당 출연료가 1천만원이 넘는 말그대로 연예인이였습니다.

그러던중 2015년도 미술품 경매사 K옥션 경매에서 혜민스님과의 한끼 식사권이 
40번의 경합 끝에 무려 1,000만원에 낙찰되는 일이 생기는데

이때부터 기자들의 타겟이 되어 그의 감추어진 이면들이 밝혀 지게 됩니다.

1.  '라이언 봉석 주'  라는 미국인이 브루클린 아파트를 구매 했는데

2. 3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며 내부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췄고

3. '라이언 봉석 주' 는 [주봉석] 이라는 [법명 혜민] 즉 혜민 스님이였습니다.

4. 그리고 주봉석은 한국인이 아닌 미국국적 이였습니다.

이 뉴스로 혜민스님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밝혀 졌고 '무소유' 를 절대적으로 주장하지만 정반대인 모든걸 가진 풀소유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2억주고 매입한 삼청동의 고급 빌라에 거주 하며, 페라리 와 포르쉐를 타고

직업은 스님이고

속세의 삶을 사는 남자는 아니다 라는 신념하에

가발도 쓰고 평상복을 입고 여느 남자와 똑같은 밤문화를 즐기기도 합니다.

그후 3년간 자숙을 하며

24년도 불교TV에 복귀를 하며 동부이촌동에 거주하며 다시 풀소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