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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20:53
디자인 회사였는데, 30명 정도 일하는 규모였다.
전부 디자인 관련 종사자들이고, 경리 여자 하나 있었는데,
말랐는데, 얼굴은 빈티나게 생겼고, 자기가 예쁜 줄 아는 그런 타입이었다.
회사 중간급 이상한테는 엄청 눈웃음 치면서 잘했고,
이하 사원들한테는 온갖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며 알량한 권력을 휘둘렀다.
그런 그녀에 대한 소문이 회사에 돌기 시작했는데
우선 중간급으로 있던 노총각 A군과 주차장에서 키스하는 걸 본 목격자가 나온 것이다.
노총각 A군은 나름 명문대를 나온 머리 좋은 수재였으나, 게으르고 일 머리가 없었다.
그저 공부 머리만 좋은 타입이라 사람들이 답답해 했다.
A군이 똑똑한 명문대 출신이란 게 그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여기저기서 쪽쪽 빨고 다녀서 사내에서 제법 알만한 사람은 아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그녀가 눈독을 들인 남자가 하나 더 있었으니 대표였다.
인사 관련 보고나 경리 일을 보고하기 위해 대표 방에 들어가면
블라인드 틈새로 스킨십 하는 게 눈에 띄었고,
결국, 당사자들만 모르고, 주변사람은 다 아는 좆소에서의 불륜 연애가 시작되었다.
그것도 삼각관계로. 아! 대표는 유부남이었다.
이 회사를 때려치고 싶은 막내들은 울분을 터뜨리며 술을 마셔댔고,
어느날부터 노총각A가 술에 취해 오전 근무 시간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노총각보다 유부남을 선택한 게 분명했다.
그리고 대표는 어느날부터 집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대표는 그년한테 올인을 하게 된 건지 가정을 등한시 하게 되었고, 결국 이혼행 직행 열차를 타고 말았다.
이 사건을 지켜보는 사원들은 마음이 참담했으며, 회사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특히 20대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곤 했다.
그렇게 경리 하나가 파탄낸 회사의 마지막은 추운 겨울날,
대표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난로를 켜놓고 자다가 불을 냈고,
대표실이 다 타고, 컴퓨터 몇 대가 탄 후...
이 사내 연애가 완전히 공론화가 된 후 막을 내렸다.
회사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심어놓은 첩자
회사를 망하게 하면
돈을 많이 받기로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