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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5 14:30
2억 받고 나가라고 하는데 버틸 자신 없어서 25년 다닌 모 그룹사 퇴사했습니다. 퇴직금까지 해서 3.2억 들고 나왔네요..
나이 쉰 셋에 아이는 어쩌다보니 없고, 부모님께 손은 못 벌려도 봉양은 안 해도 됩니다..
아내와 저 모두 수입은 없는 상황에서 아래 가진 게 전부인데 막막하네요
- 경기도 구축 자가 빚없이 한 채(현 시세 13억)
- 현금 5억원 좀 넘게
- 9만키로 탄 그랜저 ig 3.0 한대
중소기업 닥치는대로 넣는데 대기업 20년 넘는 경력으로도 나이가 문젠가 취업도 안되고, 그렇다고 자영업 할 자신은 없고
..그냥 대전, 광주 이런데 집 팔고 내려가서 싼 아파트 하나 산 담에 나머지 현금 십몇억 통장에 넣고 이자나 2~3백 받으며 버틸까요
어디서 나쁜 pb만 만나셨거나 pb한테 전적으로 맡기셨나 나보네요. 저는 5년 넘게 펀드 잘 굴리고 있습니다. 수익률도 좋고요.
직장에서 책상에 앉아 펜대만 굴리던 분들은 나이 50 넘어서 재취업은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는게 쉽습니다..
중소기업으로 눈을 낮춰도 못갑니다..
차라리 말씀하신대로 재산 다 정리해서 이자나 투자소득으로 당장 필요한 현금흐름부터 만드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역세권에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사서 임대 수입을 받고, 미국배당 ETF로 월 배당수익을 받고..
퇴직금은 IRP 계좌에 넣어두면 2년 후 55세부터는 퇴직연금도 받으실 수 있는데, 다만 절대 한곳에 몰빵하지는 마시고..
25년 이상 일하셨으니,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충족한다면 180만원 이상씩 9개월은 받으실 건데, 희망퇴직이라니 모르겠고..
현실적으로 민간기업들 정년이 60세인데, 정말 딱 맞아떨어지는 조건에서나 중소기업에서 고령자 재취업을 받을까말까할 겁니다..
지금은 재취업한다고 이력서 쓰면서 벌어놓은 돈 앉아서 까먹고 있기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부터 준비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도 절대 아래로 보고 비교 하지 않고
위로만 보고 비교하며 죽겠다 죽겠다 해요 원래 다 그래요
진짜 위기가 오면 아이구 그때 정도만 있었어도 원이 없겠다 하죠
첨엔 대체로 안전빵으로 돈 굴릴 생각하다가 심심하죠
회사 생활 쭉 하던 사람이
갑자기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 답답합니다
그러니 가만 못 있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별일 별것 다 머리 굴려 봅니다
근데 자산대비 낮은 금액으로 뭘 시작 해야 하는데 대부분 희망회로 크게 굴리고
자산대비 꽤 큰 금액으로 뭘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죠
그점만 조심하고 무조건 몸으로 때우며 배운다는 생각으로 뭘 해보면 큰 성과가 있음다
저보다 2살 위시네요. 전 작년봄 퇴사를 끝으로 쉬고 있습니다. 전문적 기술 등을 갖고 계신게 아닌 일반 관리직이었다면 재취업 현실적 어렵습니다. 요즘 상가 공실 너무 많습니다. 자영업 너무 힘들다는 반증이죠. 충분한 준비 없는 자영업은 망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평수를 줄여서더라도 서울 적당한 지역 20평형대 커뮤니티 시절 잘되어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 추천 드립니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동 등 충분한 여가 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보유 현금 등 활용 70~80%는 배당 좋은 주식, 남은 자산은 정기예금과 현금 보유 추천 드립니다. 미래 어떤걸 하면 좋을지 충분히 고민하시고 2~3년 준비해서 도전 하심이 어떠실지... (개인적 투자금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적은 수익이어도 노동력으로 할 수 있는 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서울 아파트는 투자 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서울살다가 지방 내려가는건 어렵지 않지만, 지방살다가 다시 서울 올라오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댓글이네요. 추천합니다.
글 올리신 분은 솔직히 금전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댓글 달아주신 분 말대로 '미래 어떤걸 하면 좋을지 충분히 고민하시고 2~3년 준비해서 도전 하심이 어떠실지'를 고민해야 할 거 같습니다. 50 넘어서도 회사가 자기를 잘 챙겨줄 거라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이들면 후배들 눈초리부터 달라지죠. 50 되기 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고 아무 때나 나가도 될 정도로 만들어놔야 하는 거 같습니다.
그 나이대에 최고의 시나리오 아닌가요? 상당한 자산 축적,자녀 교육비 안들어감. 부모 봉양비 안들어감...
그 나이대 상위 2프로 정도 되시는듯 하네요. 뭐 모험을 즐기시고 그런 성향은 아닌듯 하시고.
제가 보기엔 절약과 취미의 싸움이 될듯.
얼마나 아끼냐,얼마나 건강하냐,얼마나 안심심하게 사느냐 하는게 관건입니다.
자영업,외국같은데 기웃거리지 마시고 안정적인 투자처 물색하시고.
외국 생활하면 돈 많이 들어 가고 좋을일 없어요. 동남아 가서 살면 싸다 뭐하다 다 뻥입니다.
생활 수준 한국처럼 유지하려면 돈 더 들어 갑니다. 나가면서 돈들고 다시 들어오면서 돈까먹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한국에서 버티는게 좋쵸. 물론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요.
답답하고 심심한거 못견디는 성향이 큰 화를 불러 일으킵니다.
가만있으면 불안하고 뒤쳐지고 있고...그래서 외국이던 자영업이던 시작하고,악순환이 시작되는거죠. 이민이던 결혼이던 사업이던 적당한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에 지원서를 넣으신다는건 기존 다니던 회사의 계열사 등에 들어갈 인맥을 안쌓아 놨다는건데 들어 가기 어려우실듯 합니다.
위의 조언처럼 택배나 용달같은것도 화이트 컬러 출신이 새로 진입하기 힘드실거에요.
적응하더라도 건강과 바꾸는 일이 되실듯.
자녀 교육에서 자유로우니 그 말은 어디 살아도 상관 없다는 뜻이죠.
취향이 맞으시면 시골 내려 가서 귀촌(귀농아님)해서 최대한 자급자족하며 살면 최고. 아마 돈이 남아 돌겁니다.
시골이 안맞으시면 지방으로. 직할시도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냥 시,군 단위로 내려가서 전세사시고 나머지 돈은 다 투자쪽으로.
문제는 심심하다는건데,본인이 좋아 하는 취미를 중심으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도시적인 성향에 문화 생활을 많이 영휘 해야 한다면 서울이나 최소 직할시에 살아야 될것이고,사람만나는걸 좋아 한다고 해도 더 큰도시로....
자연 좋아 하고 사람 많은곳을 안좋아 한다면 더 시골로 시골로 가는것이구요.
사는 집 그대로 사시면서 오피 들락거리고 퇴직한 친구들 모아서 골프 치러 댕기고, 룸가서 술좀 마시고 하면 모자란 돈이구요.
돈은 상대적인겁니다. 그리고 사는곳,준거 집단에 따라 그 돈이 큰돈이 되기도 하고 작은돈이 되기도 하죠.
본인과 사모님의 성향과 취향에 대해 고민하셔야 할때인듯.
자본금도 상위권이고 상황도 상위권인데 너무 돈돈 하면서 성급히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선택이 앞으로 최소 20년을 좌우합니다. 사는곳과 하는일,준거집단이 바뀌는 중요한 시기잖아요.
몇달? 제가 보기엔 일년정도 여행도 다니고 사색도 하고 그래야 할 시기 같은대요.
특히 부부 관계가 어떠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생활은 부부관계(그거 말구요 ㅎㅎ)가 좌우 할겁니다.
사이가 좋고 취미와 취향이 잘 맞으면 천국이요 사이가 안좋으면 새로운 지옥이 펼쳐 지지요.
특히 여자가 퇴직후 더 안달하고 불안해 하면 정말 생지옥입니다. 집에 있질 못해요.나가면 돈이고 만날 사람도 없고,정말 혼자 등산가야 되는일이 펼쳐 집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모님하고 여행도 다니고 멤버쉽 트레이닝을 해야할 시기죠.
새로운 출발 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