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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14:56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방화 사건이자
최악의 대량살인 사건이고
최악의 묻지마 테러 사건이 2003년 대구에서 발생합니다.
당시 우울중을 앓던 김대한은
자살을 하기위해 휘발유 2리터를 가방에 넣고
대구 송현역에서 지하철를 탑니다.
지하철에 탑승 후 휘발유가 담긴 통을 만지작거리고
라이터를 껐다 켰다 하기 시작하자 승객들은
강하게 항의하며 제지하는데
결국 김대한은 휘발유에 불을 붙이고
자신의 옷에 불이 붙자 놀라서 휘발유 통을
전동차의 바닥에 던졌고 수 초만에
전동차가 불길에 휩싸이게 됩니다.
당시 지하철은 의자부터 바닥까지
전부 불에 타는 가연재 소질이었기 때문에
불이 번지는 데는 1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관사는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화재 발생 사실을 종합사령실에 보고하지 않은 채
다음역에 정차를 하자 대피를 하고
김대한과 승객들도 다음역에서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역무원이 종합사령실에 화재가 났으니
119신고를 해달라고 보고 하지만
종합사령실에서는 119에 신고하지 않고 화재가 났으니
조심히 운행하라고 전 기관사에게 무선으로 호출 후
신고를 무시하여 버립니다.
하지만.. 뒤열차는 앞선 역의 화재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그저 조심히 운행 하라는 무선을 들으며 불이난 앞선 열차가 서있는 역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검은 연기가 가득 차 있던 역 승강장에 도착하자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렸으며 승강장에 있던 연기가 전동차 안으로 밀려들자 기관사가 즉시 출입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리고 화재로 전기가 단전 되면서
지하철의 전원이 끊어지며 문도 안열리고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아까 종합사령실에 신고를 했던 역무원이
119에 신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고
갇힌 열차 기관사는 종합사령실에
승객 대피여부를 결정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종합사령실은 결정을 못내리고
우왕자왕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사이 앞열차의 불이 뒷열차로 옮겨 붙기 시작하는데 이때에도 종합사령실은
"침착하게 하라"는 무책임한 말만 반복합니다.
결국 전기선과 발전기 등이 불에타 뒷 열차는 문조차 열리지 않았고. 지하철은 화염에 휩싸여 192명이 그자리에서 불에타 사망하게 됩니다.
신고를 늦게받은 119와 경찰은
승객들이 숨을 거두고 있는 순간 도착을 하였고
대구지하철 종합사령실은 그제야
전 열차에 운행중지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사건이 일어난 지 약 3시간만에
화재는 진압이 되었고 총192명이 사망하고
그중 6명은 완전 연소되어 DNA파악 조차 안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참사의 여파로 약 8개월간
6개 역의 영업이 중단되었으며 대구 지하철의 이용객은 반 이상 감소합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화상보다는
유독가스에 의한 기도 화상으로 사망했지만
불에 타 버리는 바람에 유해들은 형체도 못 알아볼 만큼 처참한 상태 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화범 김대한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뇌졸증으로 사망 하였고
당시 지하철 공사 사령실 역무원 기관사 등은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게 됩니다.
넘 슬픈일입니다.......